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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93

[오늘 하루 고사성어] 파부침주(破釜沈舟)

1. 고사성어 파부침주(破釜沈舟) 뜻과 풀이 破 : 깨뜨릴 파 釜 : 솥 부 沈 : 잠길 침 舟 : 배 주 끼니를 해결할 솥을 깨뜨려버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 살아서 돌아갈 일을 기약하지 않은 채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의미 2. 고사성어 파부침주(破釜沈舟) 유래 고사성어 파부침주(破釜沈舟)는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사기는 사마천이 지은 역사서로서 황제부터 한무제 40년까지 기록되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자 정치적인 이념보다는 사실을 기록하려 했다는 점에서 역사서중 가장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진시황의 아래에 진나라는 군사대제국으로서 최초의 통일왕조였으나 무리하게 추진된 통일정책과 진나라의 국민들의 희생을 담은 동서로 2700킬로미터가량의..

[오늘 하루 고사성어] 일사천리(一瀉千里)

1. 고사성어 일사천리(一瀉千里) 뜻과 풀이 一 : 한 일 瀉 : 쏟을 사 千 : 일천 천 里 : 마을 리 강물이 빠르게 흘러서 천리까지 간다는 뜻으로서 어떠한 일이 순조로이 진행된다는 의미 2. 고사성어 일사천리(一瀉千里) 유래 고사성어 일사천리(一瀉千里)에 대해 처음 사용한 역사적인 기록은 정확지 않으나 중국 고대 유명 위인들도 자주 언급했을 정도로 흔하게 쓰이는 고사성어였습니다. 특히 장강(양쯔강)이나 황하를 바라본 중국 고대 시인들이 그 강의 위대함을 표현하고자 일사천리를 사용했죠. 그 첫번째 유래는 송나라의 진량이라는 사람으로서 사상가이자 문학가였습니다. 주변사람들은 그를 용천선생(龍川先生)이라고 불렀으며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그가 여신유안전찬(與辛幼安殿撰)에서 장강(양쯔..

[오늘 하루 고사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

1. 고사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 뜻과 풀이 人 : 사람 인 面 : 낯 면 獸 : 짐승 수 心 : 마음 심 짐승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의 가면을 쓴 사람이라는 뜻으로서 마음과 행동이 매우 흉악함을 의미 2. 고사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 유래 고사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은 중국 후한(後漢)의 역사가 반고(班固)가 지은 《한서(漢書)》〈열전(列傳)〉제64 '흉노전(匈奴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흉노족은 몽골 및 중국 북부지역에서 기원전 4세기 말부터 기원후 1세기말까지 활동했던 유목 민족으로서 전국시대 때부터 진나라와 한나라를 침략함에 있어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진나라때에는 이들을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고 흉노족의 비해 진나라와 한나라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있었고 문화적인 요소에서도 뛰어남을 ..

[오늘 하루 고사성어] 연리지(連理枝)

1. 고사성어 연리지(連理枝) 뜻과 풀이 連 : 이을 연 理 : 이치 리, 결 리 枝 : 나뭇가지 지 뿌리가 다른 나무끼리 엉켜있다는 뜻으로서 부부의 연 또는 지극한 효성을 의미 2. 고사성어 연리지(連理枝) 유래 연리지(連理枝)는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가지들이 서로 엉키어 붙어있는 형국을 말합니다. 연리지(連理枝)라는 말도 있고 연리목(連理木)이라는 말도 있는데 나뭇가지에 붙어있음 연리지(連理枝)이고 나무의 줄기가 엉키어 있으면 연리목(連理木)이라고 합니다. 두 나무가 어느 부분에 엉키어 있느냐에 따라 나무의 이름도 달라지는 것이지요. 실제로 연리목(連理木)보다 연리지(連理枝)를 보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나뭇가지끼리 만나는 확률이 적으며 바람의 영향을 잘 받기 때문에 좀처럼 엉키는 것..

[오늘 하루 고사성어] 순망치한(脣亡齒寒)

1. 고사성어 순망치한(脣亡齒寒) 뜻과 풀이 脣 : 입술 순 亡 : 잃을 망 齒 : 이 치 寒 : 찰 한 입술이 잃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서 서로 떨어지면 살 수 없는 밀접한 관계 또는 서로 도와야지만 성립되는 관계라는 의미 2. 고사성어 순망치한(脣亡齒寒) 유래 고사성어 순망치한(脣亡齒寒)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희공 5년조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진나라의 24대 군주인 헌공은 괵(虢) 나라와 우(虞) 나라를 침략하여 진나라와 통일하고 싶은 야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신하들을 불러 모아 괵(虢) 나라와 우(虞) 나라를 집어삼키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지에 대해 의논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죠. 이때 대부 순식(荀息)이 말하기를 괵나라와 우나라는 서로 공생해야 살 수 있는 나라..

[오늘 하루 고사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

1. 고사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 뜻과 풀이 磨 : 갈 마 斧 : 도끼 부 作 : 지을 작 針 : 바늘 침 도끼를 갈아 바늘로 만든다는 뜻으로서, 어려운 일을 만나더라도 꾸준히 하면 못 할 일은 없다는 의미 2. 고사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 유래 고사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은 남송(南宋) 때 축목(祝穆)이 지은 지리서 《방여승람(方與勝覽)》과 《당서(唐書)》 문예전(文藝傳)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중국 당나라 낭만주의 시인인 이백(李白)은 5살때 아버지를 따라 촉나라에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뛰어나서 10살 때에는 시를 지어낼 정도로 장래가 촉망된 아이였으나 그의 노력은 재능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이백(李白)의 아버지는 그가 학문에 정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의산을 보냈으나 공부에 싫증이 나버린..

[오늘 하루 고사성어] 각자도생(各自圖生)

1. 고사성어 각자도생(各自圖生) 뜻과 풀이 각자 각(各) 스스로 자(自) 꾀할 도(圖) 살 생(生) 각자 스스로 제 살길을 도모한다는 의미 2. 고사성어 각자도생(各自圖生) 유래 대부분의 고사성어들이 중국에서 유래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고사성어들이 그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함흥차사(咸興差使)와 각자도생(各自圖生)이 대표적입니다. 고사성어 각자도생(各自圖生)은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으나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기록된 것을 기반하여 추측하고 있습니다. 亦將更罹殺戮之禍(역장갱이상륙지화) 장차 미래에 살육을 위협할만한 어려움과 위협이 도래할 것이니 預爲告諭死之各自圖生事(예위고유사지각자도생사) 미리알려주어 각자 살길을 도모할 것 각자도생(各自圖生)이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등장한 시기..

[오늘 하루 고사성어] 불치하문(不恥下問)

1. 고사성어 불치하문(不恥下問) 뜻과 풀이 不 : 아닐 불 恥 : 부끄러울 치 下 : 아래 하 問 : 물을 문 아랫사람에게 묻는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는 뜻 2. 고사성어 불치하문(不恥下問) 유래 고사성어 불치하문(不恥下問)에 대한 유래는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논어의 주인공인 공자에게서 있었던 일입니다. 공자가 춘추시대의 위대한 사상가, 정치가, 교육가이자 성인군자임에도 불구하고 공자는 물어보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노나라 군주의 조상제례에 초대를 받아 공자는 참가했습니다. 노나라의 조상제례에 대하여 공자는 역시 주변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았던 한 사람이 공자에게 저 사람은 누구인데 저렇게 예의범절 따위도 모르고 이것저것 묻냐며 조롱했다고 합니다. 조롱..

[오늘 하루 고사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

1. 고사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 뜻과 풀이 靑 : 푸를 청 出 : 날 출 於 : 어조사 어 藍 : 쪽 람 푸른빛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서 제자가 스승의 그것을 뛰어넘었다는 의미 2. 고사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 유래 고사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은 중국 춘추시대 활동했던 사상가 순자가 저자인 순자 권학편(勸學篇)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순자는 공자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인물 중 한 명이며 그의 사상을 본받아서 유학을 발전시켰으며 맹자와는 쌍벽을 이룰정도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상은 늘 부딪혔습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고 말하는 성선설을 주장했고 순자는 맹자의 사상과는 정반대인 성악설을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순자는 조나라 태생으로서 어려서부터 영민하여 수재로 이름이..

[오늘 하루 고사성어] 문방사우(文房四友)

1. 고사성어 문방사우(文房四友) 뜻과 풀이 筆 : 붓 필 墨 : 먹 묵 紙 : 종이 지 硯 : 벼루 연 글을 쓸 때의 네 가지의 친구이라는 뜻으로, 문인들이 서재에서 사용하는 붓, 먹, 종이, 그리고 벼루인 총 4가지의 도구들을 의미 2. 고사성어 문방사우(文房四友)란 무엇인가 고사성어 문방사우(文房四友)는 연필과 종이, 또는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는 오늘날과는 달리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붓, 먹, 종이, 그리고 벼루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었습니다. 특히 지배계층에 속하는 귀족 이상의 계층들은 이것저것 기록할 거리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문방사우(文房四友)는 가장 중요한 물품에 속했었습니다. 옛부터 문인의 서재를 문방이라고 불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문방은 물품을 부르는 용어로 자연스럽게..

[오늘 하루 고사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

1. 고사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 뜻과 풀이 自 : 스스로 자 强 : 힘쓸 강 不 : 아닐 불 息 : 쉴 식 스스로 쉬지 않고 줄곧 힘을 싣는다는 뜻으로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의미 2. 고사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 유래 군자는 자기를 바르게 할 뿐 타인을 탓하지 아니하고, 원망조차 하지 아니한다 (正己而不求於人, 則無怨)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아래로는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아니한다 (上不怨天, 下不尤人)’고 했다 화살이 정곡을 맞히지 못한다면 과녁을 탓하지 말고, 자세를 바로 잡으려 하라 (失諸正鵠, 反求諸其身) 하늘의 운행은 굳세니, 군자는 하늘을 본받아 스스로 굳건하게 해야하며 쉼이 없어야 한다 (天行健, 君子以自强不息) 고사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은 불교 경전인 《역경(易經)..

[오늘 하루 고사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

1. 고사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 뜻과 풀이 發 : 일어날 발 憤 : 분낼 분 忘 : 잊을 망 食 : 밥 식 끼니까지 거르면서 목적을 향해 열심히 노력한다는 의미 2. 고사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 유래 고사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은 논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논어는 중국 춘추시대 사상가였던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유교경전으로서 사서의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언행을 기록한 것 중 최초로 발행된 것이라니 그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공자의 많은 제자들 중 한명은 자로(子路)라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처음 공자를 만났을 때에는 업신여기고 포악하게 굴었으나, 공자의 깨달음을 본받고는 다른 제자들의 요청에 의해서 공자의 제자가 되었으며 제자들 중 가장 뛰어난 10인이라는 이름의 '공문십철(孔門十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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