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고사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

초석 THE WRITER 2023. 4.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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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발분망식 發憤忘食 논어 공자 자로

 

1. 고사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 뜻과 풀이

 : 일어날 발
 : 분낼 분
 : 잊을 망
 : 밥 식

 

끼니까지 거르면서 목적을 향해 열심히 노력한다는 의미

 

 

2. 고사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 유래

고사성어 발분망식 發憤忘食 논어 공자 자로
논어

고사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은 논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논어는 중국 춘추시대 사상가였던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유교경전으로서 사서의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언행을 기록한 것 중 최초로 발행된 것이라니 그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고사성어 발분망식 發憤忘食 논어 공자 자로

공자의 많은 제자들 중 한명은 자로(路)라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처음 공자를 만났을 때에는 업신여기고 포악하게 굴었으나, 공자의 깨달음을 본받고는 다른 제자들의 요청에 의해서 공자의 제자가 되었으며 제자들 중 가장 뛰어난 10인이라는 이름의 '공문십철(孔門十哲)'안에 들었으며 '공문칠십이현(孔門七十二賢)'으로서 공자의 사당에 배향되었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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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발분망식(發憤忘食)은 초나라의 섭현의 장관으로 있었던 장관 심제량(沈諸梁)과 공자의 제자 자로(路)간에 있었던 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심제량(沈諸梁)은 자로(路)에게, 너의 스승(공자)은 어떠한 사람인가에 대해 물었는데 자로(路)가 대답을 못하고 고민에 빠져 있었죠. 자로(路)에게 있어서 공자는 너무나도 위대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지경이었기 때문입니다.

고사성어 발분망식 發憤忘食 논어 공자 자로

나중에 이 이야기를 들은 공자는 자로에게 크게 꾸짖으며, "학문에 임하면 끼니를 거를 정도로 도를 즐기는 사람이며 근심과 걱정을 잊고 나이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소한 것에 신경 쓰지 아니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더냐?(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 라고 말했습니다. 발분망식(發憤忘食)은 이렇듯 공자가 자신을 표현할때 나온 말로서 오늘날의 우리나라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한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고사성어 발분망식 發憤忘食 논어 공자 자로

 

 

3. 발분망식(發憤忘食)과 비슷한 고사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면서 쉬지 않고 노력함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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