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 뜻과 풀이
人 : 사람 인
面 : 낯 면
獸 : 짐승 수
心 : 마음 심
짐승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의 가면을 쓴 사람이라는 뜻으로서 마음과 행동이 매우 흉악함을 의미
2. 고사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 유래
고사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은 중국 후한(後漢)의 역사가 반고(班固)가 지은 《한서(漢書)》〈열전(列傳)〉제64 '흉노전(匈奴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흉노족은 몽골 및 중국 북부지역에서 기원전 4세기 말부터 기원후 1세기말까지 활동했던 유목 민족으로서 전국시대 때부터 진나라와 한나라를 침략함에 있어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진나라때에는 이들을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고 흉노족의 비해 진나라와 한나라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있었고 문화적인 요소에서도 뛰어남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주 침범했던 흉노족이니 고대 중국 북부에서는 흉노족들이 좋게 보일리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을 오랑캐라고 불렀을 정도니까요.
夷狄之人 被髮左衽 人面獸心(이적지인 피발좌임 인면수심)
머리는 풀어헤쳐져 있고 옷깃은 왼쪽으로 여미며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마음은 짐승과 다를 것이 없다
위의 문장은 반고가 한서에서 언급한 흉노족에 대한 묘사입니다. '머리를 풀어 헤치고 옷깃은 왼쪽으로 여민다.'는 말은 중국의 한족(漢族)의 풍습과는 다른 것임을 묘사하며 더불어 흉노족의 미개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의 도리도 알지 못하는 행동이 흉악스럽고 음탕한 사람을 의미하는 오늘날의 뜻과는 달리 고사성어 고사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 흉노족의 미개함을 표현함에서 그 유래가 시작되었습니다.
3. 인면수심(人面獸心)과 비슷한 고사성어
의관금수(衣冠禽獸)
의관을 갖춘 짐승이라는 뜻으로서 무례하고 횡포를 자주 하는 관리를 비난할때 쓰는 말
후안무치(厚顔無恥)
뻔뻔하고 수치심을 모르는 사람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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