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고사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

초석 THE WRITER 2023. 4.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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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마부작침 磨斧作針 이백

 

1. 고사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 뜻과 풀이

 : 갈 마
 : 도끼 부
 : 지을 작
 : 바늘 침

 

도끼를 갈아 바늘로 만든다는 뜻으로서, 어려운 일을 만나더라도 꾸준히 하면 못 할 일은 없다는 의미

 

 

 

2. 고사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 유래

고사성어 마부작침 磨斧作針 이백

고사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은 남송(南宋) 때 축목(祝穆)이 지은 지리서 《방여승람(方與勝覽)》과 《당서(唐書)》 문예전(文藝傳)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중국 당나라 낭만주의 시인인 이백(李白)은 5살때 아버지를 따라 촉나라에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뛰어나서 10살 때에는 시를 지어낼 정도로 장래가 촉망된 아이였으나 그의 노력은 재능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고사성어 마부작침 磨斧作針 이백

 

이백(李白)의 아버지는 그가 학문에 정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의산을 보냈으나 공부에 싫증이 나버린 이백(李白)은 정의산을 내려가면서 방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노파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노파는 시냇가에서 바위 위에 도끼를 갈고 있었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많았던 이백(李白)은 이를 놓치지 않고 노파에게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고사성어 마부작침 磨斧作針 이백

노파는 이백(李白)의 물음에 무시하지 않고 친절하게 바위에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고 대답해 주었는데 이를 들은 이백(李白)은 기가막혀 어떻게 도끼로 바늘을 만드냐며 코웃음을 쳤고 노파를 무시했다 합니다. 이에 맞서 노파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만 하면 이 세상에 못할 것이 없다 꾸짖었고 이때 이백(李白)은 깨달음을 얻고 다시 산으로 올라가 학문에 정진했다 합니다.

고사성어 마부작침 磨斧作針 이백

 

 

3. 마부작침(磨斧作針)과 비슷한 고사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서, 꾸준히 정진하면 큰일도 가능함을 의미

 

철저성침(鐵杵成針)

철 절궂공이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서 마부작침과 같은 의미

 

마저작침(磨杵作針)

쇠붙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서 마부작침과 같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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