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란 무엇인가
페르소나(persona)라는 단어는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고대 그리스는 가면극이 유행이었는데, 무대 위의 배우들이 가면을 쓰고 벗는 것을 자주 행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날과 같이 마이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의 목소리를 울려 퍼지게 하여 관중들의 귀에 잘 들리게끔 무대 건축물을 돔형태로 지었고 배우들은 고깔을 사용해서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연기를 할 때 고깔을 들고 연기를 하면 몸으로 연기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므로 가면에 고깔을 붙였으며 가면의 감정을 나타내는 얼굴을 새겨 넣어 연극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페르소나(persona)는 이후에 person(사람)과 personality(성격)의 어원이 되었으며 '이미지를 설정하기 위해 쓰이는 가면'이라는 용어로 심리학에 적용시켰습니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업로드한 이미지와 실제 내가 처해진 현실이 가장 대표적인 예에 해당된다 할 수 있습니다. 방송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해진 한 인플루언서가 입고있던 명품옷들이 사실은 명품옷이 아닌 짝퉁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뭇매를 맞게 된 경우가 바로 이에 속합니다.
또한 페르소나(persona)는 현재 마케팅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마케팅에서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설정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합니다. 단적인 예로 요즘은 원래의 나 자신인 본캐릭터와 또다른 자아를 표현한 부캐릭터로 나누어서 활동하고 있는 상황들을 많이 목격되는데, 개그맨 김경욱 씨가 부캐로 활동하고 있는 다나카상은 2018년부터 세계관을 점점 넓히다가 급격하게 요즘 젊은 층들의 인기를 사로잡게 되었습니다.
뷔 vs 김태형(김인턴), 방탄소년단(BTS) 뷔의 선택은?
유튜브채널인 '엘르코리아'에 방탄소년단(BTS) 뷔가 셀린느의 엠버서더로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호랑이와 곰 이모지를 이용한 재미있고 귀여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뷔는 얼마 전에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의 성공적인 금의환향을 마치고 김인턴으로서의 활약에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엘르 코리아는 방탄소년단(BTS)뷔에게 11가지 질문들을 던졌는데 그중 한 가지 질문이, 방탄소년단(BTS) 뷔와 서진이네 김태형(이하 김인턴)중 어떤 것이 자신의 페르소나에 가까운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뷔 VS 김태형의 질문이 뷔는 호랑이와 곰의 이모지를 번갈아 보고는 주저 없이 호랑이를 내밀며 방탄소년단(BTS) 뷔를 선택했습니다.
뷔는 "무대에 오를때는 강하고 멋있어 보여야 된다는 생각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기도 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곰은 김태형(김인턴)의 모습이고 자신이 행동이 느려서 팬들은 곰이랑 닮았다고 말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느 쪽이 맘에드냐는 질문에 뷔는 자신의 페르소나가 방탄소년단(BTS)의 뷔이고 아직까지는 뷔로서의 자신이 좋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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