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Curtain Call)이란 무엇인가?
커튼콜은 영어의 두 단어인 커튼(Curtain)과 콜(Call)의 합성어입니다. 연극이나 뮤지컬과 같은 공연이 끝나고 무대 위의 커튼이 내려오면 관객들은 해당공연에 대해 감명을 받고 공연을 끝낸 배우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출연진들은 관객들의 박수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커튼의 장막을 걷고 다시 나와 인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커튼콜(Curtain Call)이라고 부릅니다.
커튼콜의 유래는 180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나 커튼콜이라는 단어가 처음 쓰이게 된 곳은 바로 1839년 디킨스가 지은 [니콜라스 니클비]라는 소설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소설 속 주인공 니콜라스 니클비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남은 가족들과 함께 백부가 살고 있는 뉴욕에 가지만 냉혹한 성격의 백부에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며 일자리를 구하러 가족을 떠나던 중 우연히 떠돌이 극단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이죠. 니콜라스 니클비가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후 한 관객이 배우를 향해 그를 다시 콜(Call)하며 배우들을 부르는 장면에서 이 단어가 생겨났고 자연스럽게 커튼콜이라는 단어가 성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커튼콜을 끝내 이루지 못한, 마이클잭슨(Michael Joseph Jackson)
'You are not alone.(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로 유명한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은 가족의 학대로 인해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오랜 노력 끝에 1982년 발매한 'Thriller' 4천100만 장을 판매하며 경이로운 수치를 이룩하며 팝의 새 역사를 쓴 장본인입니다. 하지만 성형중독과 어린이 성적학대라는 구설수에 오르면서 불명예를 안게 되었고 두 번의 결혼을 했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간 불운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커튼콜"이 될 것이라고 했던 그의 영국콘서트는 한 달을 남겨두고 돌연 사망하게 되어 그의 팬들에게 큰 상심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그는 현재 세상에는 없지만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팝의 황제'로서 추억 속에 남겨져있는 영향력 있는 팝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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