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물과 썰물의 원인인 [만유인력의 법칙]
밀물과 썰물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모든 물질은 서로 끌어 당기려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유인력의 법칙은 1665년 영국 물리학자인 아이작 뉴턴(Issac Newton)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영어로는 Law of universal gravitation라고 합니다.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나무에서 떨어진 사과의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사과나무 아래에서 사색을 즐기고 있던 아이작 뉴턴(Issac Newton)은 갑자기 툭하고 떨어진 사과를 보고는 왜 사과가 아래로 떨어지려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사과가 땅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사실 어떠한 힘에 의해서 사과를 움직이도록 만들었다는 것인데 이러한 현상을 지구가 사과를 끌어당겼다라는 결과까지 도달했다는 것입니다.
즉, 만유인력의 법칙(Law of universal gravitation)이란 모든 물체는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질량을 가진 두 물체 사이에는 질량의 곱에 비례하며 두 물체의 질점 사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인력이 작용하는 법칙으로 정의됩니다.
2.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지는 이유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지구와 달이라는 두 물체 사이에 멀어지는 만유인력의 법칙때문입니다. 앞서 필자는 만유인력의법칙이란 두 물에 사이에 끌어당기는 힘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지구와 달이라는 행성 또한 결국은 두 물체이며 이 두 물체사이에는 인력이 크게 작용됩니다. 그렇다면 인력에 의해 밀물과 썰물은 어떻게 움직이게 될까요?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그 둘레를 회전하면서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 인력이 크게 작용됨에 따라 바닷물은 자연스럽게 달에 가깝게 가려는 성질을 보입니다. 이를 밀물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달이 지구의 둘레를 회전하면서 지구와의 거리가 멀어진다면 그만큼 인력의 힘도 적게 작용되지요. 그럼에 따라 바닷물이 달로 끌려나가는 힘도 줄어들면서 육지에 바닷물이 사라지는 과정인 썰물이 되는 것입니다. 바닷물만 달의 방향으로 끌려가는 이유는 육지는 암벽이 단단하고 무겁기 때문에 움직임이 유연한 바닷물만 움직이는 것입니다.
밀물과 썰물은 지구가 하루인 24시간에 한번씩 자전을 하기 때문에 6시간을 주기로 번갈아 나타나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에 밀물과 썰물을 두번씩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12시 25분 간격이며 이로 인해 밀물과 썰물의 시간대가 매일매일 다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면이 바다이지만 모든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해저지형이 복잡하게 이루어진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구경할 수 있으며 특히, 진도, 변산반도, 무창포, 실미도, 제부도, 사도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 혼동되는 밀물과 썰물 쉽게 외우는 방법
우리는 이미 밀물과 썰물에 대해서 교육과정을 통해 그 정의와 과정에 대해 여러차례 배워왔기에 단어에 대한 인지는 있지만 간혹 밀물과 썰물 그 둘의 의미를 헷갈려하곤 합니다. 필자 또한 그 둘의 의미가 희미해질때가 있어 연상법을 통해 밀물과 썰물의 정의를 외우는데 저의 블로그 포스팅을 읽어주시는분들을 위해 그 노하우를 전수해드리고자 합니다.
밀물의 의미를 쉽게 외우기 위해서는 '물이 육지로 물'밀'듯이 밀려온다.'는 문장을 기억해주세요. 물이 육지로 거세게 밀려오는 현상을 머릿속으로 그려본다면 저절로 바닷물이 가득차있는 해안가를 떠올릴 수 있으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이 가득차 있을때에는 밀물인 것이지요.
반대로 썰물의 경우 '물이 썰려나간다."라는 문장을 기억해주세요. 어떠한 물체이든 그 물체를 썰거나 자르면 입자는 작아지고 그 부피 또한 비례합니다. 물을 도마위에 놓고 칼로 자른다는 상상을 하고 계속 썰어나감에 따라 작아지는 입자를 머릿속에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점점 물이 없어지는게 보이시나요? 바닷가에 물이 사라지는 현상 그것을 바로 썰물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4. 밀물과 썰물 관련 알아두면 더 좋은 어휘들
밀물때가 되면 해수면은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됩니다. 해수면이 가장 높은 때를 말하는 것은 '만조'라고 합니다. 반면에 썰물로 인해서 해수면이 가장 낮아지는 때는 '간조'이지요. 그리고 만조와 간조의 차이를 '조차'라고 말합니다. 조차가 가장 커질때에는 보름달이 뜰때와 달이 전혀보이지 않는 그믐 때에는 달과 지구의 위치가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어 만조와 간조의 차이라고 불리우는 조차가 가장 커지는데 이를 '사리'라고 하며 사리의 반댓말은 '조금'입니다.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 밀물과 썰물에 대한 정의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맞추어 가족 또는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하시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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