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휘력 : 거시적, 미시적

 

1. 거시적(巨視的) : 사람의 감각으로 식별할 수 있는 정도의 것

                         사물이나 현상을 전체적으로 분석 또는 파악하는 것

2. 미시적(微視的) : 사람의 감각으로는 직접적으로 식별할 수 없는 정도의 몹시 작은 현상에 관한 것

                         사물이나 현상을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개별적으로 포착하여 분석하는 것

 

 

차인표, "나는 거시적 최수종은 미시적인 사람이다"

2008년 6월 13일에 방영된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차인표는 게스트로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이 차인표와 최수종은 대한민국 남편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언급하자 이 질문을 들은 차인표는 최수종과는 가는 길이 전혀 다름을 시사하였습니다. 배우 차인표는 같은 배우인 신애라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고 두 딸은 입양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려 모범적인 가정으로 알려진 부부입니다. 최수종 또한 같은 배우인 하희라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고 최수종 씨가 하희라 씨를 위해 귀여운 이벤트를 자주 해주며 대한민국의 잉꼬부부임을 인증했습니다.

차인표 씨가 말하기를 최수종은 이벤트도 하고 인간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서 사랑하고 화목한 부부의 모습이라고 말하며 자신은 노력해서 맞추기보다는 삶의 목표가 갖고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 함께 걸어가는 점이 다르다는 것을 언급하였습니다. 덧붙여 자신의 가정생활은 거시적이고 배우 최수종의 가정생활은 미시적이라고 말하여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내었습니다.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보라

숲을 먼저보고 나무를 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나무만을 보고 있자면 그 나무들이 이루고 있는 숲을 바라보지 못한다는 뜻으로서 어떠한 일을 할 때에는 사물의 하나하나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바라보고 그에 따른 통찰력을 가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를 바라보는 것은 미시적 관점이고 숲을 보는 것은 거시적 관점인 것입니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미시적인 사람은 참모형이라고 하고 거시적인 사람은 지도자형이라고 하였습니다. 미시적인 사람과 거시적인 사람 중 누구 하나가 반드시 옳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사회는 미시적인 사람과 거시적인 사라미 모두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 닥쳤을 때 미시적 관점과 거시적 관점으로 모두 생각하려 노력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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