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고사성어] 일모불발(一毛不拔)

초석 THE WRITER 2023. 6.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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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일모불발 一毛不拔 위아설 열자 양주 맹자 진심상 인권 human right

 

1. 고사성어 일모불발(一毛不拔) 뜻과 풀이

 : 한 일
 : 털 모
 : 아닐 불
 : 뽑을 발

 

작은 털 한 톨이라도 남을 위해 쓰이지 않겠다는 뜻으로서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의미

 

 

2. 고사성어 일모불발(一毛不拔) 유래

고사성어 일모불발 一毛不拔 위아설 열자 양주 맹자 진심상 인권 human right
양주

고사성어 일모불발(一毛不拔)은 열자(列子)의 양주(楊朱) 편과 맹자(孟子)의 진심상(盡心上)으로부터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양주(楊朱)는 전국시대 학자중 한 사람으로서 자신만 쾌락에 빠지면 그걸로 되었다는 위아설(爲我說)을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위아설(爲我說)이 처음으로 출연했을때에는 극단적 이기주의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으나 자신의 소중함과 개인의 권리를 주장했다는 것으로부터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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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묵자의 제자인 금활리(禽滑厘)와 양주(楊朱)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금활리(禽滑厘)가 양주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내용인즉슨, "선생님의 털 하나를 뽑아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시겠냐?"는 내용이었죠. 이 질문에 양주는 어찌 털 한올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고사성어 일모불발 一毛不拔 위아설 열자 양주 맹자 진심상 인권 human right

또한 맹자(孟子)의 진심상(盡心上)에서 고사성어 일모불발(一毛不拔)에 대해 양묵자막장(楊墨子莫章)에 기록 했습니다. 맹자가 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자는 스스로를 위한다는 주장에 취해서 한 톨의 털을 통해 천하를 위해 이롭게 할 만한 일을 하지 않는다.(楊子取爲我 拔一毛而利天下 不爲也) 또한 묵자는 겸애(兼愛) 주장하며 머리 꼭대기부터 발끝까지 털이 모조리 없어지더라도 천하를 이롭기 하기 위해서라면 행하겠다 했다. 자막(子莫)은 그 중간을 고수하는데 그것이 정도(正道)에 가깝다 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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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고사성어 일모불발(一毛不拔)에 대하여 뜻과 풀이로 극단적인 이기주의라고 기용했으나 현대 학자들 중 일부는 개인의 권리를 주장하며 위아설(爲我說)을 논거하며 개인의 털 한올이라도 각자 소중하게 여기며 천하를 이롭게 하지 않으려 한다면 되려 천하는 자연스럽게 다스려질 것이며 개인의 권리사상이 쌓여서 한 국가의 권리사상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극단적 이기주의는 지나간 과거의 말이고 개인의 권리를 의미하는 것이 고사성어 일모불발(一毛不拔)의 뜻에 가깝다는 것이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고사성어 일모불발 一毛不拔 위아설 열자 양주 맹자 진심상 인권 human right

 

 

3. 일모불발(一毛不拔)과 비슷한 고사성어

자기만족(滿足)

자기자신의 행위에 대해 흡족함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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