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고사성어] 비익조(比翼鳥)

초석 THE WRITER 2023. 4.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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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사성어 비익조(比翼鳥) 뜻과 풀이

 

比 견줄 비

翼 날개 익

鳥 새 조

 

암수의 눈과 날개가 각각 한 개씩 가지고 있다는 중국 전설상의 새

둘 중 하나만 없어도 안될 존재라는 의미

 

 

2. 고사성어 비익조(比翼鳥) 유래

비익조(比翼鳥)는 황하 서쪽 숭오산(崇吾山)에 사는 중국 전설의 새로서 물오리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는 암컷과 수컷으로 총두 개이나 둘은 각각 한 개의 눈과 단 한 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는 새라고 합니다. 비익조가 언제 처음 언급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역사는 알 수 없으나 여러 고대 중국 문헌에 비익조가 언급됩니다.

중국 명나라의 백과사전이라 불리우는 『삼재도회(三才圖會)』에서는 비익조에 대하여 결흉국(結匈國)이라는 남쪽 나라에 살고 있으며 겸겸(鶼 鶼)이라 불리운다는 언급과 함께 통치자가 덕재(德才) 천하를 통치하면 비익조가 날아온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산해경(山海經)』 「서산경(西山經)」에서도 비익조에 대해 비슷한 모양새를 언급했는데 이와 더불어 짝을 지어 날아다니는 것을 성스로이 여겼기에 길상(吉祥)과 관련된 중국 문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비익조(比翼鳥)를 전설의 새라고 우상시 여기는 것으로 보아 필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를 그 새는 샴쌍둥이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우리와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업신여기거나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고대 중국사람들은 이들을 애정 · 사랑 · 그리움 · 애틋함 · 우정의 대명사로 만들어 삶에 이로울 의미를 부여하고 상징물로 취급했습니다. 작은것에도 서투로 지나치지 않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하는 옛 고대 인물들의 현명한 가르침을 다시금 생각게 하는 비익조(比翼鳥)였습니다.

 

 

 

3. 비익조(比翼鳥)와 비슷한 고사성어

연리지(連理枝)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들이 서로 엉키어 한그루의 나무처럼 보이는 현상

 

비목어(比目魚)

외눈박이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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