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휘력]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이란 무엇인가

탄소는 주기율포 14족에 2주기에 속하는 원소로서 생체분자의 기본요소 중 하나이며 석탄과 석유의 주성분입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원소중 수소와 헬륨 그리고 산소 다음으로 많은 것이 탄소입니다. 고온에서는 기체상태가 되며 공기 중에서 탄소를  태우면 산소와 결합하여 이산화탄소가 됩니다.

탄소는 다양한 원소들과 결합하여 화합물질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화합물질로서는 유기물입니다. 식물들은 이산화탄소와 물을 흡수하고 광합성을 통해서 유기물인 탄수화물을 만들어내는데 이 탄수화물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영양성분이죠. 이렇게 인간을 포함한 생물들에게 흡수가 된 탄소는 생물의 호흡의 일부가 되어 이산화탄소로 배출이 되고 다시 대기로 돌아갑니다. 또한 탄소는 땅속에 묻힌 사체나 배설물은 열과 압력을 받아서 화석이 되거나 해양 생물껍질이 암석이 되기도 합니다. 이들은 곧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석유와 석탄으로 변신합니다.

하지만 땅속에 묻혀있던 화석들을 필요이상으로 사용하다보니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화석을 찾기 위해 흙을 파내고 산소를 배출하는 식물들을 처참하게 베어버리게 되니 산소배출량은 그만큼 줄어들었습니다. 지구의 온실효과는 필요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기온은 높아짐에 따라 지구온난화를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각종 재난을 일으키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은 꼭 필요합니다. 탄소를 지구상에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배출되는 탄소만큼 이들을 흡수시켜야 하는 탄소포집을 제거하여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이라고 합니다. 최대한 탄소의 사용량을 줄이고 산소를 배출하는 나무를 포함한 식물들을 많이 심거나 청정에너지를 만들어 오염을 상쇄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함께 동참해!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정부는 2022년 1월부터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운영하여 일반국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고군분투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민간기업의 친환경활동에 참여하면 이용실적에 따라서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유통업체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음식 배달앱 이용 시 다회용기 선택 ▷세제·화장품 구매 시 리필용기 사용 ▷차량공유업체에서 무공해차 대여 ▷그린카드로 친환경상품 구매 ▷기후행동 1.5도 앱에서 연 4회 실천챌린지에 참여한 경우 등이 해당되며 적립한 포인트는 카드나 계좌를 통해서 현금이나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https://cpoint.or.kr/netzero/)를 통해 회원가입을 한 뒤, 한 개 이상의 활동을 하면 실천다짐금이라는 명목하에 최초포인트 5000원이 선지급되며 한 사람이 1년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는 최대 7만 원입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려는 민간기업과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중/소기업은 여전히 한정적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더 많은 기업들과 국민들이 참여해서 환경운동 실천에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전 유성구, 탄소중립 생활실천 SNS인증 이벤트 열어

대전 유성구에서는 대전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대하고자 SNS인증 이벤트를 오는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개최했습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살고 있는 유성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장바구니 등 이용하기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 개인이 할 수 있는 갖가지 활동사진을 2가지 이상 자신의 SNS사진에 업로드를 한 뒤 이벤트 참여 페이지인 유성구 인스타그램에 참여자 정보와 함께 URL주소를 기재하여 업로드하면 된다고 합니다. 유성구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대전시 유성구 공식블로그와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한 인원중 추첨으로 50명을 통해 문화상품권 1만 원을 준다고 언급하며 유성구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