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사자성어 : 형설지공

초석 THE WRITER 2022. 1. 1. 18:46
반응형

고사성어 형설지공

 

1. 고사성어 형설지공 뜻과 풀이

螢 반딧불이
雪 눈
之 어조사
功 공

 

반딧불과 눈빛으로 공부하여 이룬 공이라는 뜻으로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공부하여 이룬 성공을 의미

 

 

2. 고사성어 형설지공 유래

고사성어 형설지공
중국 진나라
고사성어 형설지공

고사성어 형설지공은 중국 진나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진나라에서는 밤늦도록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차윤이라는 인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책만을 붙들고 있는 차윤이 걱정되는 차윤의 늙은 어머니는 아들이 너무 걱정되어 책 읽는 것을 줄 곧 말리곤 했습니다. 오늘도 차윤은 열심히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등불이 휙하고 꺼졌습니다. 등잔 기름이 더 떨어졌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라 기름을 살 돈이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낮에만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사성어 형설지공

어느 날, 차윤은 캄캄한 어둠이 도사릴때까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둑어둑해진 밤길을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풀숲사이로 반딧불이라 오묘하게 날아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수십마리의 반딧불이가 반짝거리며 예쁘게 날아오르자 주변에 대낮처럼 밝아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차윤은 한가지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반딧불이를 등불대신 사용하면 밤늦게까지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이었죠. 그날밤부터 차윤은 자루에 반딧불이를 담아서 열심히 공부를 했고 훗날 상서랑이라는 높은 벼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고사성어 형설지공

한편 진나라에는 차윤 뿐만 아니라 손강이라는 사람도 살고 있었습니다. 손강 역시도 책을 좋아했지만 집안이 가난하여 역시 등불을 피울 기름을 살 수 없었습니다. 차윤처럼 반딧불이를 이용하여 등불로 삼기에는 너무나도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답답한 나머지 마당을 나와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그때 소복히 쌓인 눈들이 달빛에 비추어 반사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그 눈덕에 주변이 대낮처럼 환하게 비추었습니다. 손강은 얼른 책을 들고 나와서 눈빛에 비추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추위에 싸워가며 공부를 한 덕에 손강은 과거에 급제할 수 있었고 높은 벼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3. 형설지공과 비슷한 뜻의 고사성어

  • 손강영설(孫康映雪) : 진나라의 손강의 이야기에서 유래, 고생을 자처하면서 공부를 지속한다는 말
  • 형창설안() : 반딧불이 비치는 창과 눈에 비치는 책상이라는 뜻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공부를 지속한다는 말.

고사성어 사전: 한마디의 인문학:이것이 동양의 인문학이다!, 휴머니스트

 

고사성어 사전: 한마디의 인문학:이것이 동양의 인문학이다!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