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사자성어 : 괄목상대

초석 THE WRITER 2021. 12.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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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괄목상대

 

: 비빌

: 눈

: 서로

: 대할

 

刮目相對(괄목상대) : 눈을 비비고 세상을 대한다는 의미로서 학식이나 재주가 몰라볼 정도로 나아졌음을 이르는 말

 

 

괄목상대라는 고사성어는 삼국지에서 나온 말입니다. 삼국지는 2세기말에서부터 3세기 말의 후한 말기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진수의 역사서 정사 삼국지 혹은 나관중의 역사소설인 삼국 지연을 말합니다. 후한 말, 위촉오는 서로 대립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오나라 손권 황제는 수 많은 부하들을 거느렸지만 그중 여몽이라는 장수가 굉장히 능력이 있었습니다. 전쟁터에 나갈 때마다 공을 세웠고 손권은 여몽을 신임하여 장군의 위치까지 올렸지만 하나의 고민이 그의 황제의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았죠. 그것은 바로 여몽이 글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사성어 괄목상대

황제는 여몽에게 글을 깨치는 것을 권유했고 문무가 겸비된다면 이나라 최고의 장수가 될 것이라며 격려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몽은 황제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여몽은 황제의 조언에 진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쟁터에서 마저 책을 손에 놓지 않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죠.

고사성어 괄목상대

어느 날 손권의 또 다른 부하인 노숙이라는 사람이 여몽을 찾아갔습니다. 노숙은 황제의 부하중 가장 학식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노숙은 여몽과 대화를 나누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옛날 글을 깨우치지 못했던 여몽의 모습과 달리 그의 대화에서 품위와 학식이 묻어났기 때문입니다.

"선비란 자고로 헤어진지 삼일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보게 될 정도로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몽은 노숙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몽의 대화가 곧 괄목상대의 유래가 된 것이지요.

 

이후 여몽은 노숙이 죽은 후 손권황제를 보좌하여 국력을 키우는 데에 힘을 쏟았고 촉나라의 관우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오나라의 백성들에게 신임과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 비슷한 고사성어

- 일취월장(日就月將 : 日 날 일, 就  나아갈 취,月  달 월, 將  나아갈 장) : 나날이 성장하고 발전함.

고사성어 사전: 한마디의 인문학:이것이 동양의 인문학이다!, 휴머니스트

 

고사성어 사전: 한마디의 인문학:이것이 동양의 인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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