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고사성어 : 화룡점정

 

1. 고사성어 화룡점정 뜻과 풀이

畵 : 그림 화
龍 : 용 룡
點 : 점찍을 점
睛 : 눈동자 정

 

화룡점정(畵龍點睛)

용의 전체를 그린다음 마지막으로 용의 눈동자를 그린다는 뜻으로서,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일을 끝낸다는 의미

 

 

 

2. 고사성어 화룡점정 유래

고사성어 화룡점정은 중국 남북조시대 양나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양나라에서는 장승요(張僧繇)라는 무신겸 궁정화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힘들었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조용히 혼자 절을 찾았습니다. 어느 날, 장승요가 머물고 있던 절에 작은 소란이 일었습니다. 동자승이 말하기를 비둘기가 법당안으로 들어가 부처님께 똥을 싸지른다며 볼멘소리를 하자, 장승요는 비둘기를 쫓아내어주겠다며 동자승에게 붓과 물감을 가져다 달라 요구하였습니다. 장승요는 법당벽에 매 한마리를 그렸고 그 법당에 비둘기는 더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에 장승요는 같은 절을 다시 찾았고 그곳에 계신 큰 스님께서 장승요에게 한가지 부탁을 하였습니다. 큰 스님은 이번에 안락사 주지로 가기로 결정이 되었는데 안락사의 벽에 용한마리를 그릴 것을 청하였습니다. 큰 스님의 간곡한 부탁에 별 도리 없이 용을 그려주기로 따라 나섭니다.

며칠만에 그림은 완성이 되었고 큰스님을 비롯한 안락사의 사람들은 장승요의 뛰어난 솜씨에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장승요는 용의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묻자, 장승요는 용의눈동자를 그리게 되면 하늘로 승천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안락사의 사람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았고 장승요는 어쩔 수 없이 용의 눈동자를 완성하였습니다.

 

그

순간 안락사에 번개가 내리치더니 그림속의 용이 꿈틀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순식간에 용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사람들은 깜짝놀라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안락사의 큰벽을 다시보니 눈동자가 없는 용만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3. 화룡점정과 비슷한 고사성어

 

대미(大尾)

맨 마지막을 뜻함. '대미를 장식하다.'의 대미로 쓰임

 

고사성어 사전: 한마디의 인문학:이것이 동양의 인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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