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 뜻과 풀이
靑 : 푸를 청
出 : 날 출
於 : 어조사 어
藍 : 쪽 람
푸른빛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서 제자가 스승의 그것을 뛰어넘었다는 의미
2. 고사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 유래
고사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은 중국 춘추시대 활동했던 사상가 순자가 저자인 순자 권학편(勸學篇)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순자는 공자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인물 중 한 명이며 그의 사상을 본받아서 유학을 발전시켰으며 맹자와는 쌍벽을 이룰정도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상은 늘 부딪혔습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고 말하는 성선설을 주장했고 순자는 맹자의 사상과는 정반대인 성악설을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순자는 조나라 태생으로서 어려서부터 영민하여 수재로 이름이 났을 정도이며 주변사람들로 하여금 존경한다는 의미로 순경이라 불리었고 한나라때에는 손경이라 불리었습니다. 제나라와 초나라를 넘나들며 큰 벼슬을 얻었으나 재상인 춘신군이 암살을 당하고 자연스럽게 그 또한 파직을 당하고 저술에만 전념하며 제자양성에 힘을 쓰다가 명을 달리 했다 합니다.
'학문을 정진하는데 있어 멈추지 아니하라. [學不可以已].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靑取之於藍而靑於藍]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물보다도 더 차다[氷水爲之而寒於水].'
본디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이지만 사자성어의 글자수에 맞추어 청출어람(靑出於藍)으로 축약되어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의 의미는 누군가와 비교를 하는 의미가 아닌 노력을 하면 인간의 본래의 본성보다 훨씬 더 뛰어넘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성악설에서 의미한 인간의 나쁜 본성을 꾸준한 학문 정진으로 극복을 하라는 순자의 사상이 담긴 말을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말했다 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성선설이었든 성악설이었든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은 고대에서부터 이어졌다는 그 사실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고사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이었습니다.
3. 청출어람(靑出於藍)과 비슷한 고사성어
출람지재(出藍之才)
재주가 더 뛰어난다는 의미
후생각고(後生角高)
뒤에 난 뿔이 우뚝 서있다는 뜻으로서 아랫사람이 윗사람보다 뛰어나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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