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 불치하문(不恥下問) 뜻과 풀이
不 : 아닐 불
恥 : 부끄러울 치
下 : 아래 하
問 : 물을 문
아랫사람에게 묻는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는 뜻
2. 고사성어 불치하문(不恥下問) 유래
고사성어 불치하문(不恥下問)에 대한 유래는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논어의 주인공인 공자에게서 있었던 일입니다. 공자가 춘추시대의 위대한 사상가, 정치가, 교육가이자 성인군자임에도 불구하고 공자는 물어보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노나라 군주의 조상제례에 초대를 받아 공자는 참가했습니다. 노나라의 조상제례에 대하여 공자는 역시 주변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았던 한 사람이 공자에게 저 사람은 누구인데 저렇게 예의범절 따위도 모르고 이것저것 묻냐며 조롱했다고 합니다. 조롱한이에게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의범절을 알고 잘 실천하기 위해 질문한 것입니다. 모르는 것은 스스로 알때까지 질문을 해야 나의 것이 되는 겁니다."
고사성어 불치하문(不恥下問)의 두번째 유래는 논어의 공야장(公冶長)편에 기록된 것입니다. 춘추시대때 위나라의 정경(正卿)으로 일했던 공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서는 공어라는 이름보다는 공문자라는 칭호가 더 익숙했습니다. 위나라의 현인이었으며 공자가 그를 칭송했을정도로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하루는 자공(子貢)이 자신의 대부인 공어가 죽고 공자에게 어찌하여 그가 공문자(孔文子)라고 불리우게 되었는며 익호에 문(文)이 붙었는지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자공(子貢)은 공문자(孔文子)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공자가 대답하기를 그는 배움에 있어서 높낮이를 구별하지 않고 누구에게든 배우는 것을 즐겨하였다(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文也)라고 대답했으며 그때문에 그의 익호에 문(文)이 붙을 자격이 충분함을 인지해 주었다고 합니다.
3. 불치하문(不恥下問)과 비슷한 고사성어
지치근용(知耻近勇)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용기에 가깝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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