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고사성어] 절차탁마(切磋琢磨)

 

1. 고사성어 절차탁마(切磋琢磨) 뜻과 풀이

切 : 끊을 절
磋 : 갈 차
琢 : 쪼을 탁
磨 : 갈 마

 

칼로 다듬고 줄로 쓸며 망치로 쪼고 숫돌로 간다는 뜻으로서, 학문, 도덕, 기예와 같은 것들을 갈고닦는다는 의미

 

 

2. 고사성어 절차탁마(切磋琢磨) 유래

저 치수이 강[淇水, 기수] 모퉁이를 보니, 푸른 대나무가 무성하도다!

[瞻彼淇澳, 菉竹猗猗.]

아름다운 광채 나는 군자여! 잘라놓은 듯하고 간 듯하며 쪼아놓은 듯하고 간 듯하다.

[有斐君子, 如切如磋, 如琢如磨, 瑟兮僩兮.]

엄밀하고 굳세며 빛나고 점잖으니, 아름다운 광채 나는 군자여! 끝내 잊을 수 없다.

[赫兮喧兮, 有斐君子, 終不可諠兮.]

[네이버 지식백과] 절차탁마 [切磋琢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고사성어 절차탁마(切磋琢磨)는 시경의 〈위풍(衛風)〉 기욱편(淇澳篇)에 처음 등장했지만 공자와 그의 제자인 자강과의 대화에서도 등장합니다. 외교술, 처세술, 재력과 언변까지.. 부족함이 없어 보였던 자강이었지만 학식이나 수양면에서는 공자의 기준에는 늘 못마땅하게만 느껴졌었습니다. 실제로 공자는 자공에게 대놓고 군자가 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는 평을 듣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날, 자공은 공자에게, "가난하다 하더라도 아첨하지 아니하고, 부유하다 하더라도 교만하지 아니하는 것은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공자는 자공의 질문에 그것도 좋지만 가난할수록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부유하지만 예법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못하다고 말해줬죠.

출처 : 영화 공자-춘추전국시대

그때 자공은 "시경의 ‘如切如磋, 如琢如磨(여절여차, 여탁여마)’를 말씀하시는 것이옵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자공의 말에 공자는 무척 기뻤습니다. 공자는 자공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제야 비로소 너와 시경을 논할 수 있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영화-춘추전국시대

 

 

3. 절차탁마(切磋琢磨)와 비슷한 고사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을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