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고사성어] 전전반측(輾轉反側)

초석 THE WRITER 2023. 4.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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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전전반측 공자 시경

 

1. 고사성어 전전반측(輾轉反側) 뜻과 풀이

 : 돌아누울 전
 : 구를 전
 : 뒤척일 반
 : 기울 측

 

수레바퀴가 끝없이 돌며 뒤척인다는 뜻으로서, 근심과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함을 의미

 

 

 

2. 고사성어 전전반측(輾轉反側) 유래

고사성어 전전반측 공자 시경
공자

고사성어 전전반측(輾轉反側)은 중국 시경()의 관관저구()의 한 구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시경은 주초부터 춘추시대초기까지 총 305편으로 이루어진 민요를 중심으로 하여 모아놓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3천여 편의 시들을 공자가 311편으로 간추려 모아놓은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시들은 오로지 305편뿐입니다.

고사성어 전전반측 공자 시경

關關雎鳩(관관저구) 꾸욱꾸욱 우는 물수리
在河之洲(재하지주) 황하의 모래섬에 있도다
窈窕淑女(요조숙녀) 얌전하고 고운 아가씨
君子好逑(군자호구) 군자의 좋은 짝이로다
參差荇菜(참치행채) 들쭉날쭉한 마름나물
左右流之(좌우유지) 좌우로 물길따라 취(取)하네
窈窕淑女(요조숙녀) 얌전하고 고운 아가씨

寤寐求之(오매구지) 자나 깨나 구하도다
求之不得(구지부득) 구해도 못 얻으니
寤寐思服(오매사복) 자나깨나 생각하고
悠哉悠哉(유재유재) 그리워하여 아득하고 아득해라
輾轉反側(전전반측) 누워서 엎치락뒤치락하노라
출처 : 프리덤뉴스(http://www.freedomnews.co.kr)

고사성어 전전반측 공자 시경

관관저구()는 주나라의 어느 한 궁중사람이 지은 것으로서 문왕과 그의 처인 태사를 칭송하여 지은 시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워하다 잠을 못 이룬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그 연정의 의미가 많이 퇴화되어 걱정돼 근심으로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함을 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취준생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서 전전반측(輾轉反側)이 뽑히기도 했습니다.

고사성어 전전반측 공자 시경
주나라 문왕

 

 

3. 전전반측(輾轉反側)과 비슷한 고사성어

오매불망(寤寐不忘)

자나 깨나 잊지못함

 

전전불매(輾轉不寐)

누워서 이리 저리 뒤척이며 잠을 쉬이 이루지 못

 

전측(轉側)

방향을 바꾸거나 돌아누움을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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