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고사성어] 난형난제(難兄難弟)

초석 THE WRITER 2023. 4.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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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난형난제 한나라 진식

 

1. 고사성어 난형난제(難兄難弟) 뜻과 풀이

 

 : 어려울 난

 : 형 형

 : 어려울 난

 : 아우 제

 

형과 아우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난감하다는 뜻으로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는 의미

 

 

 

2. 고사성어 난형난제(難兄難弟) 유래

고사성어 난형난제 한나라 진식

후한 말 많은 이들로부터 덕망과 인심이 너그러운 한 아버지 진식과 그의 두 아들 원방과 계방 세명의 사람은 세군자라고 불리었습니다. 진식은 태구현의 현감으로 있으면서 고을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려 노력하였으며 옳고 그름을 확실하게 하는 성품에 있어 마을에 분쟁 같은 것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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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군자 집에 도둑이 든 일화는 유명 일화 중 하나입니다. 천장 들보위에 숨어들었던 도둑은 세 부자들의 대화내용을 듣고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빌자 비단 두 필을 주어 그를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도둑은 세 부자들의 은혜를 잊지 못하고 제 발로 그 집에 돌아와서 진 씨 가문의 종복으로 들어왔는데 이 인물은 훗날 위나라의 장수 등전이었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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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방과 계방에게는 각각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촌지간인 두 아이는 언제나 사이가 좋았으나 한가지 주제에 있어서는 두 사람다 양보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자신들의 아버지 중 누가 더 훌륭한 분인가에 대한 것이었죠. 지속되는 다툼 끝에 두 아이는 할아버지인 진식에게 찾아가 원방과 계방 중 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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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식은 퍽 난감했습니다. 두 사람 다 무척 훌륭했고 모두 자신의 자식들이었기 때문이었죠. 고민끝에 진식은 두 손자들에게 이러한 말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형제지간이기에 나이를 따질 수야 있겠지만 형을 형이라 부르기도 아우를 아우라고 부르기도 어려울 정도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어렵다(元方難爲兄 季方難爲弟)는 답변이었습니다. 난형난제는 진식이 손자들에게 해준말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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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난형난제(難兄難弟)와 비슷한 고사성어

용호상박(龍虎相搏)

용과 호랑이가 서로 싸운다는 뜻으로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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