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고사성어] 백유지효(伯兪之孝)

초석 THE WRITER 2023. 5.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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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백유지효 伯兪之孝 송나라 고려 한백유 효심

 

1. 고사성어 백유지효(伯兪之孝) 뜻과 풀이

 : 맏 백
 : 그러할 유
之 : 갈 지

孝 : 효도 호

 

백유의 효도를 뜻하며 어버이를 향한 효심을 뜻함

 

 

2. 고사성어 백유지효(伯兪之孝)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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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고사성어 백유지효(伯兪之孝)는 유향(劉向)이 편집했던 설화집인 《설원(說苑)》건본(建本) 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유향(劉向)은 전한 시대의 학자로서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간대부(諫大夫)로 활동했으며 수십 편의 부송을 지었습니다. 현재 설원(說苑)의 기록은 대다수가 사라진 상태이며 이미 북송시대 때 잔본만 남아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 잔본은 고려에서 소장하고 있었죠. 송나라의 황제는 고려에게 필사본만이라도 달라고 요청했고 고려가 소장했던 설원 고려본을 송나라로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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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의장기

중국 한(漢) 나라 때 한백유(韓伯兪)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한백유는 이미 효심이 지극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했었는데 한날은 평소에 어머니에게 매질을 당해도 울지 않고 버티던 한백유(韓伯兪)가 잘못을 저질러 매질을 당했는데 그날따라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합니다. 이를 지켜본 한백유의 어머니는 평소에는 울지 않던 아이가 오늘은 왜 우느냐고 물었습니다.

고사성어 백유지효 伯兪之孝 송나라 고려 한백유 효심

伯兪有過 其母笞之  其母曰 他日笞 子未嘗泣 今泣 何也 

(백유유과 기모태지 읍 기모왈 타일태 자미상읍 급읍 하야)

어머니께서 저에게 매질을 하실 때마다 항상 고통을 느꼈었는데

 

對曰 兪得罪 笞常痛 今母之力 不能使痛 是以泣

(대왈 유득죄 태상통 금모지력 불능사통 시이읍)

지금은 매질을 당해도 고통스럽지 않은걸 보니 어머니의 힘이 약해짐을 깨닫게 되어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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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통보다 어머니가 쇠약해짐에 고통스러움을 느꼈던 한백유(韓伯兪)의 어진 효심이 잘 드러나는 고사성어 백유지효(伯兪之孝)의 유래는 이렇게 오늘날까지 마음이 전해져 기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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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유지효(伯兪之孝)와 비슷한 고사성어

반포지효(反哺之孝)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에 어머니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뜻으로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의미

 

풍수지탄(風樹之歎)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는 뜻으로서

일찍이 부모를 여의게 되어 부모에게 효도를 하고 싶은 마음만 남아있다는 의미

 

왕연지효(王延之孝)

왕연의 효심이라는 뜻으로서 어버이를 향한 효심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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