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 목불식정(目不識丁) 뜻과 풀이
目 : 눈 목
不 : 아닐 불
識 : 알 식
丁 : 고무래 정
고무래를 보고도 정자를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을 의미
2. 고사성어 목불식정(目不識丁) 유래
고무래는 농사를 짓기 위한 작업인 흙을 고르거나 씨를 뿌린 뒤에 흙을 덮을 때 그리고 추수한 곡식들을 모으거나 햇볕에 말리기 위해 곱게 펴는 활동을 하기 위한 농업 연장 중 하나입니다. 긴 막대 위에 머리는 갈퀴의 형태로 띄워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무래는 한자인 고무래 정(丁) 자와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불식정(目不識丁)은 우리나라 속담 중 하나인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와 같이 쉬운 글자를 보고도 알지를 못한다 또는 무식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고사성어 목불식정(目不識丁)은 당나라 장홍정(張弘靖)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로 유래되었습니다. 장홍정(張弘靖)은 배움이 짧고 재능이 없었지만 벼슬길 만큼은 순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아버지는 장연상(張延賞)으로서 재능이 출중하고 능력도 좋아 당나라때 관리직을 맡아 부친이 쌓아놓은 공적 덕분에 그의 벼슬길은 순탄했기 때문입니다.
장홍정(張弘靖)이 당나라의 군사령관인 노룡(盧龍) 절도사를 맡았을때의 일입니다. 그가 권력을 잡자 오만방자했던 행동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는데 참다못해 주변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질책을 하면 그 사람을 되려 업신여겼으며 자신이 관리하고 돌보아야 하는 부하들과 병영생활을 하기는커녕 가마를 타고 즐기면서 그들을 괴롭히기만 했다고 합니다.
天下無事而輩挽石弓不如識一丁字
천하무사이배만석궁불여식일정자
천하가 무사한데 네놈들은 활과 포를 당기는 것은 글자도 모르는 목불식정(目不識丁)만도 못하는구나!
이러한 언어폭력을 휘두르는 상사를 향해 그의 부하들은 참다못해 반란을 일으켰고 이 소식을 듣게 된 황제는 그의 직책을 박탈했으며 "그놈이야 말로 목불식정(目不識丁)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모르면 배우려는 의지라도 보여야 하는 것을 되려 타인을 괴롭히고 즐기는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여 가지고 있는 복마저 발로 차버리는 형국을 보인 당나라의 장홍정(張弘靖) 이야기였습니다.
3. 목불식정(目不識丁)과 비슷한 고사성어
일문부지(一文不知)
글자를 한 개도 읽지 못한다는 의미
일자무식(一字無識)
한 글자도 알지 못하는 무식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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