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경제경영과 자기계발

소수몽키의 미국주식, 왜 미국주식인가?

초석 THE WRITER 2021. 8. 1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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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 역사를 가진 주식

주식의 유래는 중세시대가 그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항해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중세 유럽에는 무역이 성행하였습니다. 각 나라를 돌며 향신료와 같은 여러 물품들을 배에 싣고 나르며 돈을 벌던 무역상인들은 초기 자금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러나 은행은 쉽게 그들에게 대출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천재지변을 만나기라도 하면 싣어나르던 물건들과 배는 파도에 휘말려 잃기 십상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역상인들은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각 고장의 부유한 계층들에게 사업제안을 했고 투자금을 받았습니다. 대신 그들에게 증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물건들을 싣고 나르는 데에 성공을 하면 무역상인들은 증서를 가진 부유계층 사람들에게 수익금을 분배해주었습니다. 이것이 주식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기업 또한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시작하려는 회사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은행에서의 대출은 가능하지만 이자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주식으로 사람들에게 투자금을 받으면 이자의 부담이 없어집니다. 물론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받기 위해 신뢰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기업리포트를 작성하여 업로드합니다.

2. 왜 미국 주식인가?

국내에도 투자할 수 있는 우량주 기업들은 존재합니다. 삼성, LG, 카카오 등등 전 세계에 내놔도 알아주는 거물급 기업들이 즐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국내 주식보다 해외주식에 눈을 돌리고 미국 주식에 특히 관심을 보입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래전에 어느 아이스크림 광고 카피라이트로 유명한 말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미국 주식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캐나다 등 여러 유명 국가의 대형 기업들이 미국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주식은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거쳐가는 많은 것들이 미국 주식에 상장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리바바(중국), 소니(일본), 페라리(이탈리아) 같은 화사들도 미국 주식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쿠팡도 나스닥에 등록을 마쳤는데요. 외국 기업들이 미국 상장을 원하는 이유는 많은 투자금의 회수와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싶은 것이 주된 이유일 것입니다.

둘째, 환 쿠션 효과입니다. 일명 환차익이라고도 불립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을 의미하는데, 현재 미국 달러는 우리나라의 환율 가치보다 더 높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휘청거리면 그 나라의 금전 가치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주식시장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의 가치는 상승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안전자산이라 생각하여 달러로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영향력이 있는 국가입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이상 같은 금액을 투자해도 미국 달러의 쿠션 효과로 인해 여전히 우리는 약 10%가량의 수익을 더 볼 수 있습니다.

 

 

 

3. 미국 주식 공부법

저자는 주식투자를 위한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지갑털이] 전략, [올리고 폴리] 전략, 마지막으로 [아무나이겨라] 전략입니다. 지갑털이 전략은 나의 생활 속에서 시간과 돈을 얼마나 많이 빼앗는가로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가장 난이도가 낮은 전략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리고폴리전략은 독과점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독과점 기업이란, 한 분야에서 어느 소수의 기업이 생산과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구글에 기업+market share라고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다고 저자는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무나 이겨라 전략은 먹이사슬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의 투자를 말함으로써, 원자재가 대표적인 예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커피를 재배하는 커피농장에 투자를 할 경우 경쟁은 스타벅스, 할리스, 파스쿠찌와 같은 기업들이 하고 그만큼 커피의 소비는 성장할 것이므로, 그들만의 리그는 지켜보고 커피 원자재의 투자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자는 주식의 가장 좋은 공부법은 산업리포트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리포트가 기업리포트와 뉴스 및 콘텐츠에서 발표하는 것보다 한발 빠르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업리포트의 분량이 많아서 기업리포트나 뉴스를 통해 정보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리되면 이미 늦은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상의 향후 일정에 대한 정보가 있으니 산업리포트는 주식투자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합니다. 산업리포트는 한경컨센서스의 산업 메뉴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4. 주린이의 주식 현주소

흔히 사람들은 재테크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이 발달되기 전에는 초기 자본금의 중요성을 여기저기서 내비쳤습니다. 필자가 사회초년생 때 자기 계발서를 읽기 시작했을 때도 책의 저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같은 주장을 했으니까요. 그러나 현재는 과거와 다릅니다. 특히 재테크 관련 분야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회사들은 더 많은 개미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주식도 쪼개고, 땅도 쪼개고, 건물까지 쪼개어 상품을 진열대에 내놓았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에게 쪼개진 상품들은 기회였습니다. 목돈도 없었지만 있다고 해도 섣불리 주식에 투자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우연히 티클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났고 추천인의 도움을 받아 5천 원을 받아 관심주에 투자까지 마쳤습니다. 티클은 마침 미국 주식을 다루는 앱이었으며 0.01% 주를 매수하는 것으로서 부담 없이 주식을 시작하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겨울 패딩 구매하기 전략으로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로 예쁜 상품을 내놓으려 할 때 해당 주식을 매수했고 지금까지 스타벅스 한 매장의 먼지 정도의 소유를 하고 있습니다. 필자에게 있어 주식은 제2의 수입창출이 아닌, 회사의 일부를 소유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적금을 넣듯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5. 주식 투자의 입문서

필자는 돈을 다루는 모든 면에서 어린이 혹은 유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주린이, 부린이, 경린이 등 거의 모든 단어에 + 어린이를 붙여 '초보'라는 단어의 대체 단어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 모든 분야의 어린이입니다. 글쓰기 관련 도서를 출판한 강원국 선생님께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누군가가 책을 읽고 이해가 안 된다 말하면 그건 독자의 탓이 아닌 작가의 탓이라고 했습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선 내가 아는 단어조차 풀어서 설명을 해야 한다며 그림 그리듯 설명을 하는 것이 최고의 글쓰기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저자 소수 몽키는 주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글을 잘 풀어서 설명을 합니다. 수많은 주식책을 읽다가 포기한 필자마저 이 책은 한 장 한 장 넘기며 마지막 장까지 읽고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필자와 같은 어린이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책들을 추천하리라 다짐하며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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