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휘력 : 착취

 

착취(搾取)란 계급사회에서 생산 수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사람으로부터 노동의 성과를 무상으로 취득하려는 하는 것이나 그런 행위를 말합니다. 생산 수단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우리는 지배계급이라고 부르고 반대의 경우 피지배계급이라고 부릅니다. 맑스의 착취 이론에서 말하기를 착취가 없는 사회란, 경제주체에 대한 강제적인 수탈이 없는 사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피지배계급에서 제공하는 노동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가 없다면 그것은 착취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착취의 유의어로서는 각다귀, 수탈, 그리고 착유가 있습니다.

 

 

착취의 예1) 동학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은 조선 고종 31년인 1894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전라도 고부의 동학 접주 전봉준 등이 지도자로서 동학도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 일으킨 농민운동으로서 고부 군수 조병갑의 횡포와 착취에 대항하는 항거에서 발단하였습니다. 동학농민운동으로 삼남지방까지 휩쓸었으나 중국의 청나라와 일본의 개입으로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착취의 예2) 하동군, 노동착취 등 장애인 인권침해 전수조사 실시

하동경찰서는 지난 12월 중증 지적장애인 A 씨에게 34년간 노동력을 착취한 B씨를 입건하였습니다.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매일 7시간 이상을 농사일을 시킨 것에 대하여 B 씨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필두로 하동군은 장애인 노동인권 착취와 관련하여 근로 환경 취업 지역을 중점으로 장애인 인권침해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려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54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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