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휘력 : 위정자

 

위정자(爲政者)

위정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인 정치인과 같은 말입니다. 정치인은 일반적으로 입법, 사법, 행정 등에 관여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정치인의 기준은 국가 별로 차이가 있는데 서구에서는 정당정치에 관여하고 행정부, 입법부, 국가 원수 조직, 그리고 행정 구역별 행정부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과 여론 형성에 관여하는 사람 또한 정치인으로 취급합니다. 반면 대한민국에서는 선거로 취임한 사람과 국회의 동의로 임명된 공무원, 정책결정을 담당하는 하는 사람과 이를 보조하는 공무원 그리고 대통령령에서 정무직으로 지정하는 공무원이 이 카테고리에 포함이 됩니다.

역사적으로 고대와 근세사이를 일컫는 고전 후시대에는 정치인이란 그저 높으신 분이었습니다. 농경사회의 발달과 동시에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뉘면서 지배계층에서도 왕과 귀족 그 외에 사람을 정치인이라고 불렸습니다. 이때의 정치가들은 전문적인 정치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 관료, 무사, 지주, 종교인들이 정치인의 역할까지 떠맡게 되었고 순수한 의미로서의 정치인들은 공화정과 민주주의의 결합으로 출현하였습니다.

 

 

취업난으로 늘어나는 청년 고독사

2022년 1월 17일 새전북신문에서 발간한 청년고독사의 실태에 대한 내용입니다. 얼마 전 이웃주민으로 인해 고독사를 한 청년이 그가 살고 있는 원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가 남겼던 흔적 중에는 150여 장에 달하는 이력서가 존재했다고 합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2020년 7월부터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실행해오며 15.6만 명의 청년들에게 4.2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알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는 말하였으나 일자리의 성격은 3개월에서 최대 6개월에 달하는 기간제에 불과하였으며 취업에 성공한 이들 중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람들은 극히 일부라고 합니다.

닥터오심리상담센터 전문 상담사이자 상담학 박사인 김순례 박사는 나 홀로 청년들에 대해 주변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였고 특히 위정자들이 이들을 보다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봐주고 주변 취약계층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이들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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