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 국사무쌍(國士無雙) 뜻과 풀이
國 : 나라 국
士 : 선비 사
無 : 없을 무
雙 : 쌍 쌍
나라에 둘도 없는 선비라는 뜻으로서, 매우 뛰어난 인물을 의미
2. 고사성어 국사무쌍(國士無雙) 유래
고사성어 국사무쌍(國士無雙)은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서 유래되었으며 특히 서한의 개국공신이자 유방(劉邦)의 막료(幕僚)로 있었던 소하(蕭何)의 언어로부터 나온 말입니다. 서한삼걸(西漢三杰)은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온 말입니다. 전한(西漢)을 건국하고 안정화가 되기까지 이 일은 오로지 고조 유방(劉邦)의 능력만이 존재한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고조 유방 또한 그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었고 자신을 도운 3인방에 대해 지칭하는 말로써 서한삼걸(西漢三杰)이라고 부르게 되었지요.
서한삼걸(西漢三杰)은 소하(蕭何), 장량(張良), 그리고 한신(韓信)을 부르는 말입니다. 그리고 한신이 유방의 신하로서 인정받기까지 도움을 준 것은 소하(蕭何)의 덕분이었습니다. 사실 소하(蕭何)는 유방에게 한신(韓信)을 여러번 추천했으나 사람 보는 눈이 부족하여 소하의 충언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본디 한신은 項羽(항우)의 밑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은 사람에게서 도망친 전력에 께름칙했던 터였습니다.
유방과 항우의 기나긴 싸움끝에 항우에게 밀려 南鄭(남정)으로 떠나게 되자 많은 장수들은 유방에게 실망을 하고는 도망쳐버렸습니다. 그때 동시에 소하(蕭何) 또한 유방의 곁에 사라진 터라 유방은 소하(蕭何)가 자신의 곁을 떠났다고 생각하고는 낙담하고 있었는데 그의 곁에 다시 나타나 유방은 몹시 놀라게 되었습니다. 당황했지만 유방은 침착하게 소하에게 자신의 곁으로 돌아온 이유를 물었습니다. 소하는 도망친 것이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고는 유방 앞에 한신을 세웠죠.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諸將易得耳 至如信者 國士無雙
제장이득이 지여신자 국사무쌍
다른 장수들은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신은 나라에 둘도 없는 훌륭한 인재이옵니다.
그렇게 유방은 한신을 천거했고 한신은 유방과 함께 항우를 물리쳐 전한 건국 이후 최초에 봉해진 7명의 이성왕(異姓王) 중에 한 명이 되었습니다. 훗날 유방은 서한삼걸(西漢三杰)로서 세사람을 언급했는데 그중 한신에 대해서는 "나는 백만 대군을 이끌고 싸우면 항상 이기고, 성을 공격하면 반드시 함락을 시켜버리는 한신보다 못하다(連百萬之軍, 戰必勝, 攻必取, 吾不如韓信)라고 말하며 한신을 인정해 주었다 합니다.
3. 국사무쌍(國士無雙)과 비슷한 고사성어
간세지재(間世之材)
여러 세대를 통하여 드물게 나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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