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 난공불락(難攻不落) 뜻과 풀이
難 : 어려울 난
攻 : 공격할 공
不 : 아니 불
落 : 떨어질 락
공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함락되기도 쉽지 않은 상태
2. 고사성어 난공불락(難攻不落) 유래
고사성어 난공불락(難攻不落)은 후한서 황보숭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황보숭은 후한의 72대 태위로서 정치가이자 장군으로서 부정부패를 일삼던 후한에 보기 드문 충신이었던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한서에 의하면 황보숭의 대인군자적인 모습들이 잘 기술되어 있습니다.
간의 조세를 백성들에게 나누어주는 아량을 베풀어 백성들의 그의 은덕을 칭송하는 노래를 불렀다는 일화, 부하들의 식사라 끝난 뒤에야 뒤늦게 식사를 시작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뇌물을 받고 있는 부하들을 파악해서 되려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금품들을 그 부하들에게 내어주었다는 이야기는 황보숭의 대인배적인 성격이 잘 드러나 있는 부분이죠.
고사성어 난공불락(難攻不落)이 유래된 건 황보숭과 동탁이 주고받은 대화로 부터였습니다. 한수가 반란을 일으켜 이를 토벌하고자 조정에서는 황보숭과 동탁을 함께 임명했습니다. 한수가 왕국을 공격하고자 진창을 포위했는데 이 사실을 듣게 된 동탁은 황보숭에게 진창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황보숭은 진창은 작은 성이나 함락될 정도가 아니며 진창은 여전히 난공불락(難攻不落)이니 더이상 병력을 번거롭게 하지 말라고 말했죠. 그 이후로 둘 사이의 관계는 갈등이 빚어지게 되었습니다.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역사적 기술은 제갈량(諸葛亮)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제갈량(諸葛亮)이 장안성을 정복해야 하는 목표아래 진창성을 먼저 점령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진창성은 위나라의 학소(郝昭)라는 장군이 3천여 명의 군사들을 데리고 있던 아주 작은 성이었지만 수만 명의 제갈량(諸葛亮)의 정벌군들을 20일을 넘게 막아내며 작은 위엄을 보였습니다. 제갈량(諸葛亮)은 진창성을 정벌하고자 한 번 더 침략했지만 그의 전략을 간파했던 학소(郝昭)는 한 번 더 막아내는 데에 성공했죠. 천하의 제갈량(諸葛亮)이 말하기를 '학소(郝昭)가 있는 한 진창성은 난공불락(難攻不落)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3. 난공불락(難攻不落)과 비슷한 고사성어
철옹성(鐵甕城)
쇠로 만들어 튼튼하게 쌓아올린 성이라는 뜻으로서 너무 튼튼하여 함락시키기가 어렵다는 의
금성탕지(金城湯池)
금으로 만든것처럼 굳은 성과 끓는 물이 솟아나는 연못을 둘레로 두른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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