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고사성어 : 파죽지세

 

1. 고사성어 파죽지세 뜻과 풀이

破 : 깨뜨릴 파
竹 : 대 죽
之 : 의 지
勢 : 기세 세

 

파죽지세( 破竹之勢)

대나무를 쪼갤 때의 맹렬한 기세를 뜻함으로써 세력이 강대하여 감히 대적할 상대가 없음을 의미

 

 

 

2. 고사성어 파죽지세 유래

사마염

고사성어 파죽지세는 진서(晉書) 두예전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진서는 당나라 태종 지시 아래 진 왕조의 정사를 방현령이 만든 책입니다. 사마염은 조조가 세운 위나라를 없애고 제위에 올라 국호를 진나라로 고쳤습니다. 유비가 세웠던 촉나라도 망해버리고 삼국 중에 남은 나라라소는 오나라뿐이었죠. 남은 오나라 마저 점령하기 위해서 사마염은 두예를 필두로 한 군대를 파견 보냈습니다. 

두예

두예는 오나라를 점령하기 위해 참모장수들을 불러 모아 작전을 짜려하였습니다. 작전 회의 중 한 명의 장수가 두예에게 염려할만한 이야기를 꺼내었습니다. 얼마 후면 봄비로 인해 홍수가 범람할 것이고 전염병이 돌지도 모르니 작전을 가을로 미루는 것이 어떻겠냐는 조언이었죠. 이 장수의 말에 다른 사람들도 동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두예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래서 참모들에게 단호하게 우리의 병사들은 현재 대나무를 쪼갤 기세와 같이 세력이 강대하므로 지금 오나라를 쳐야 한다는 것이었죠. 두예는 자신의 말을 믿음으로 삼아 오나라로 돌진하였고 오나라는 역사 속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고사성어 사자성어 100:전 과목과 연계된 이야기 100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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