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 정여울 엄마라는 존재는 그저 나 보다 어른이며 내가 살아온 발자취보다 더 오래된 발자취를 만드는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필자와 세상을 향해 원망만을 가득 채웠던 어린 시절 엄마에게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는 시선을 가진 정여울 작가, 그녀만의 프레임은 필자에게 실로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 글은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뿐만 아니라 이 지구 속 힘든 역경을 딛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글이기도 합니다. 마치 정여울 작가가 나에게 다가와 안아주며 해주는 말처럼 말이죠. 정여울 작가의 끝까지 쓰는 용기를 보며 정여울 작가는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을 이루어진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어린 시절, 공부와 성적만을 강요했던 세상에서 작가는 남몰래 구석으로 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