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 : 고칠 개 過 : 잘못 과 遷 : 옮길 천 善 : 착할 선 改過遷善(개과천선) :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으로 거듭난다는 의미 중국 남북조시대, 진나라에 주처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주처의 아버지인 주방은 아들 주처를 애지중지 키웠으나 그가 열 살이 되던 해에 애석하게도 주방은 아들만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보살핌을 받지 못한 주처는 조금씩 삐뚤어지기 시작하였고 이내 곧 모두가 그를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었습니다. 주처의 주변사람들 모두가 그를 피하기 시작하자 스스로 자신의 과오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고 지난 잘못을 고치며 선한 사람이 되자며 다짐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를 믿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화가 난 그는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은 뒤, 잘못을 고치고 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