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오조포구 근처 오션뷰 오른(Orrrn)카페

 

1. 제주 성산 오조포구 근처 오션뷰 카페 오른(Orrrn) 정보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714 orrrn
• 전화번호 : 0507-1401-1559
• 영업시간 : 10:30 - 19:00 (매달 둘째 주 & 넷째 주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 공식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orrrn_official

 

 

2. 제주 성산 오조포구 근처 오션뷰 카페 오른(Orrrn) 주차 및 주변정보

제주 성산 오션뷰 카페 오른은 오조포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출봉에 해가 뜨면 나를 먼저 비춘다.'는 의미를 가진 오조포구의 오조는 제주 아름다운 성산일출봉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고 올레 2코스가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올레길을 목적으로 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만드는 고즈넉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2016년 김하늘과 이상윤이 출연했던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의 촬영지인 주인공 서도우의 작업실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오조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인생샷으로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제주 성산 오조포구 근처 오션뷰카페 오른은 전용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산바다를 바라보며 해안도로를 따라 들어오다 보면 육지냄새가 풀풀 나는(오른 카페 사장님의 정감 가는 표현) 노출 콘크리트에 큼지막하게 ORRRN이라는 팻말이 보이면서 주차장 표지판을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꽤 넓은 편이며 바닥이 시멘트로 되어있어 주차하기에도 무척 편합니다. 

 

 

3. 제주 성산 오조포구 근처 오션뷰 카페 오른(Orrrn) 인테리어 & 분위기

제주 성산 오조포구 근처 오른 카페는 드 넓은 성산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오션뷰 카페입니다. 많은 제주의 카페들은 대부분 제주의 드넓고 푸르른 바다가 보이는 뷰를 가지고 있지만 카페 오른은 조금 더 특별한 오션뷰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왼쪽에는 지미봉과 오른쪽에는 우도의 앞바다가 보이는 장소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짙은 푸른빛으로 뒤덮인 성산의 바다 위로 자유로이 비행하고 있는 갈배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고 바다멍에 빠지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주 성산 오조포구 근처 오른 카페의 외관은 노출 콘크리트 건물입니다.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마감처리가 되지 않은 건축물에 왠 사람이 들어가 있냐며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오늘날의 감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찾는 이들도 많아 요즘 트렌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훗날에 어떤 유행이 우리를 맞이할지는 모르겠으나 물가가 상승하면서 자연스레 건축물의 재료값까지 상승해 버린 형국인지라 소상공인 분들에게는 어쩌면 반가운 유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에 찾아온 터라 방문객들이 드문 2층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른카페가 오션뷰카페이다 보니 대부분의 테이블들이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끔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1층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과 자신의 업무나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몰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었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층은 테이블과 의자가 난해하여 어떻게 자리 잡고 앉아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고 필자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제주 성산 오조포구 근처 오션뷰 카페 오른(Orrrn) 메뉴

제주 성산 오조포구근처 오션뷰 카페 오른은 다양한 연령층들을 위한 메뉴들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하여 선보이는 곰돌이우유는 귀여운 곰돌이 모양의 초코얼음이 메뉴잔 위에 둥둥 떠있으며 저지방버터와 우도의 특산물인 우도땅콩크림이 들어있어 초콜릿우유의 깊은 맛을 더하였다고 합니다.

또다른 시그니처 메뉴는 오른 라테로서 역시 우도의 땅콩 토핑이 듬뿍 올려진 고소하고 달콤한 라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칼로리가 높은 재료들만 들어가서 더욱 맛있는 피기프레소와 뱅쇼와 같은 시즌메뉴들도 있으니 오른 카페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어 오른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찾아 맛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합니다.

추운 겨울날 오후에 방문했던 터라 레몬머틀차와 두 종류의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도 좋지만 기관지에 좋고 레몬향이 듬뿍 나는 레몬머틀차도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