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고사성어

오늘 하루 고사성어 : 계륵

초석 THE WRITER 2022. 1. 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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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계륵

 

1. 고사성어 계륵 뜻과 풀이

鷄 : 닭
肋 : 갈비

 

닭의 갈비뼈라는 뜻으로, 큰 쓸모나 이익은 없지만 버리기엔 아까운 애물단지같은 것들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이르는 말

 

 

2. 고사성어 계륵 유래

고사성어 계륵고사성어 계륵
조조와 유비

계륵은 후한서(後漢書)의 양수전(楊脩傳)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입니다. 후한서는 중국 남북조시대 남소 송의 범엽이 편안한 기전체 사서로서 광무제에서 헌제에 이르는 후한의 13대 196년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나라의 조조와 촉나라의 유비는 한중이라는 지역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한중은 토지가 비옥하고 물산이 풍부한 전략적인 요충지이며 누가 이 땅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서로에게 위협이 되는 토지였기 때문에 위나라의 조조와 촉나라의 유비는 어느 한쪽도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조조의 군대는 유비의 군대의 강력한 방어에 막혀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고사성어 계륵

어느 날 조조에게 닭국이 바쳐졌었는데 조조가 먹으려 했던 그 닭국은 먹을 것은 없었고 버리자니 아까운 상태였습니다. 이를 보고 조조는 자신의 상황이 닭의 갈비와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조조의 부하는 암호를 정하려고 그에게 찾아왔고 그는 무심코 암호를 '계륵'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고사성어 계륵

아무도 계륵의 뜻을 알지 못하였으나 주부(主簿)로 있던 양수(楊修)만이 그의 뜻을 알아차렸고 짐을 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영문을 몰라 양수에게 짐을 꾸리는 이유를 물었고 양수는 계륵의 의미를 알려주며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한중이라는 지역이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무리해서 지킬만큼 대단한 땅이 아니라는 것을 '계륵'이라는 단어로 알아들은 것입니다.

고사성어 계륵

 

 

3. 계륵과 비슷한 고사성어

진퇴양난(進退兩難) : 나악가기도 물러서기도 어려운 곤란한 상황이라는 의미

고사성어 사전: 한마디의 인문학:이것이 동양의 인문학이다!, 휴머니스트

 

고사성어 사전: 한마디의 인문학:이것이 동양의 인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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